■ 진행 : 오동건 앵커 <br />■ 출연 : 양무진 /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양무진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전화로 연결됐는데요. 군의 대처와 오늘 북한이 쏜 발사체와 관련된 사항까지 의견 들어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먼저 같은 월북자에게 2번이나 최전방 철책이 뚫린 것 뭐가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? <br /> <br />[양무진] <br />총체적인 부실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. 병사들의 보고체계도 문제가 있었고 특히 지휘관의 판단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특히 최첨단 장비가 설치된 상태에서 동일한 사람이 귀순 때도 뚫렸고 다시 월북할 때도 뚫린 것은 경계 실패를 뛰어넘어서 총체적인 부실이 드러난 것이 아닌가. 저는 그렇게 분석을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총체적인 부실 안에서도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게 월북자는 사각지대를 잘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. 그런데 왜 우리 군은 이 부분을 모르고 있었을까요? <br /> <br />[양무진] <br />특정 사각지대만을 꼭 찍어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은 무리가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. 원래 도둑 한 명을 잡는 데 한 10명이 동원돼도 쉽지 않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물론 앞으로 문제 해결에 있어서 사각지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참고는 하되 이번 계기로 해서 전반적인 큰 틀에서 접근해야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. <br /> <br /> <br />걱정되는 부분이 군에서도 지금 AI 적용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. 과학화 경계시스템, 어떻게 보세요? 이게 문제는 없을까요? <br /> <br />[양무진] <br />물론 우리나라가 최첨단 과학강국 아니겠습니까? 이런 것도 감안해서 앞으로 이런 과학화 경계 시스템은 불가피하다, 이런 생각이 듭니다. <br /> <br />물론 모든 경계를 인력만으로, 사람만으로 살필 수 없는 그런 사항 아니겠습니까? 그런데 인공지능과 사람이 시너지를 발휘해야 하는데, 물론 아직 초기 단계라서 시너지는 못한 아쉬움은 있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AI, 즉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더라도 최종 판단과 결정은 사람이 하기 때문에 사람 문제부터 접근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을 가져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알겠습니다.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할 것으로 보이고요. 한 가지 또 주제를 바꿔서 질문을 드려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10522024416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